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SBS ‘TV 동물농장’에 출연 중인 장예원 아나운서가 애사심을 강조했다.
30일 송년특집으로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SBS에서 정년퇴임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토니안은 신동엽이 올해 광고인이 뽑은 최고의 광고 모델로 선정된 것과 관련된 ‘내가 제일 잘 나가’ 키워드를 가장 먼저 공개했다. 이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문재인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정선희를 언급하며 ‘대통령’을 두 번째 키워드로 꼽았다.
그는 세 번째 키워드로 ‘17년’을 제시하며 “올해 17년이 된 장수 프로그램 ‘TV 동물농장’ MC가 된 나다. 그리고 17년 만에 H.O.T.로 컴백해서 콘서트를 했다. 최고의 한해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2의 전현무’를 공개하며 장예원 아나운서가 프리전향 후 앞날이 기대되는 여자 아나운서 1위로 뽑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장예원 아나운서는 “축하받을 일이냐. 나는 SBS에 뼈를 묻을거다. 정년 퇴임하고 싶다”며 프리전향 의사가 없다는 것을 표현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김일중 아나운서와 똑같은 말을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지만, 입사 10년 만인 2015년 9월 퇴사를 결정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