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직종의 2018년도 하반기 조사노임(일급). [표=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 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노임(일급)이 8만8503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매출액 30억원 이상 중소제조업 1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 시 제조원가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생산직 주요 직종에 대한 평균 조사노임은 단순노무종사원이 7만2020원으로, 상반기 대비 0.3% 증가했다. 작업반장은 10만8234원으로 상반기 대비 0.9% 올랐다. 이 밖에도 방직기조작원은 7만8263원으로 4.5% 상승했다.
조사노임이 가장 높은 직종으로는 CAD설계사(회로)로 12만4211원이다. 다음으로 전기기사 12만1638원, 안전관리사 11만5509원, 전기·전자및기계품질관리사 11만4930원 순으로 꼽혔다.
조사노임 하위 직종은 단순노무종사원이다. 뒤이어 식품제조원 7만2847원, 수동물품포장원 7만3562원, 전자제품조립원 7만4250원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노임은 오는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 외의 조사노임 및 조사결과 세부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