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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경]
배우 견미리가 홈쇼핑 방송에 복귀하면서 도의적 논란이 불거지자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견미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호'는 27일 "견미리의 소속사 위너스미디어는 'AGE 20'S' 상품 등의 홈쇼핑 등 업무와 관련해 애경산업과 계약을 체결했고, 아직 그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며 "견미리 개인 사정으로 방송을 중단하면 심각한 계약위반 행위가 된다"고 복귀 이유를 밝혔다.
대호 측은 이어 "일방적 계약파기나 방송중단은 제3의 피해자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견미리는 방송을 계속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견미리가 홈쇼핑을 쉰 이유는 남편의 형사문제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허위비방 및 악성 댓글에 시달렸기 때문에 잠시 쉬었을 뿐이며 자진하차 한 적은 없다고도 설명했다.
견미리는 지난 26일 방송된 GS홈쇼핑에 출연했다. 견미리 홈쇼핑 복귀 논란에도 불구하고 비난 여론과 무색하게 판매 제품 '에이지 트위네스 에센스 커버팩트'는 '완판'됐다.
해당 제품은 2013년 9월 출시된 후 올해 상반기까지 홈쇼핑 누적 판매 630만세트, 매출 4400억원을 기록한 효자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