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2/27/20181227114449358939.jpg)
박정주 해양수산국장 기자회견 장면[사진=허희만기자]
충남 홍성군에 소재한 죽도 해상의 기름유출사고가 일단락 된 것으로 밝혀졌다.
박정주 해양수산국장은 27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유출 사고는 다행이 경미한 사항으로 해안가로 밀려온 기름방제가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홍성 궁리항에서 출항한 예인선에는 벙커유 26톤과 경유 2톤이 실려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와 해경, 홍성군은 주변에 기름팬스를 140m를 설치해 또 다른 피해 예방에도 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인근어장의 피해는 불가피 한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11개의 어장이 있는데, 주로 전복, 해삼, 김 양식장이 즐비해 있다.
양식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는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 국장은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다행히 경미한 사항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남도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인선에는 3명과 바지선에 1명은 모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