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광희의 매니저가 과거 '일진'이었다는 루머에 소속사는 "일진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추가 제보가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광희는 지난 22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 매니저 유시종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방송 다음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시종의 일진설이 돌았다.
글쓴이 A씨는 유시종은 의정부에서 잘 나가는 일진 중 한명이었다고 주장하며 "일진들 흔히 하는 말 처럼 본인은 중학교 때 친구들하고 몰려다니고 술 담배는 했어도 절대로 뺏거나 때리는 등 나쁜 짓은 하지 않았디. 그러면 끝이고 지금에 와서 맞은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니다. 원래 때린 놈은 기억 못하고 맞은 놈만 기억한다"리며 억울함을 담긴 긴 글을 올렸다.
하지만 소속사 측에서 공식입장을 발표한 뒤 추가 폭로글이 또 올라왔다.
자신이 의정부 중학교 56회 졸업생이라고 소개한 글쓴이 B씨는 "나는 유시종의 옆 반이었고 우리 반에 유시종 친구가 있었다. 직접적으로 당한 것이 아니라 기억이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유시종의) 무리들이 약해 보이고 순해 보이는 애들 괴롭혔던 것은 확실하다"며 "네가 '전참시' 하차하는 것은 딱히 원하지 않는다. 지금 열심히 사는 것이 죄는 아니다. 피해자들에게 진정 어린 사과는 해라. 자기가 한 짓에 대한 책임은 지자"고 말했다.
한편 광희는 지난 2017년 3월 입대해 지난 7일 만기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