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카페처럼" 주방용품 업계, 홈브런치 타깃 승부

2018-12-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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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풍년·리큅·옥소, 맛·모양 잡은 브런치 아이템

홈브런치·홈카페가 유행하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카페처럼 조리할 수 있는 주방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PN풍년, 리큅, 옥소(OXO) 등 주요 주방용품 브랜드는 홈브런치족을 타깃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PN풍년 관계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문화와 함께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집밥을 먹더라도 예쁘게 차려 먹고자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홈브런치의 유행을 설명했다.
 

PN풍년의 블랙로카IH 3 in 1 제품 사진. [사진=PN풍년 제공]


PN풍년의 '블랙로카IH 3 in 1'은 프라이팬이 3개 칸으로 분할돼있어 여러 가지 요리를 한 번에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브런치 팬이다. 베이컨·소시지 등을 그릴에서 구운 것 처럼 조리할 수 있는 그릴존과 계란프라이·핫케이크 등을 조리할 수 있는 에그존, 스크램블에그나 채소 구이에 적합한 플랫존으로 나눠져있다. 팬 하나로 간편하게 브런치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를 완성할 수 있다. 

손주물 공법으로 만들어 열보존성이 뛰어나 따뜻하게 오랫동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인덕션을 포함한 모든 열원에서 사용 가능하다. 각 구역에 요리했을 때 세 가지 요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테이블웨어로도 활용도가 높은 브런치 아이템이다. 
 

리큅의 와플메이커 벨지안 제품 사진. [사진=리큅 제공]


리큅의 와플메이커 벨지안은 홈브런치 유행에 힘입어 지난 1~11월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올 초 예능 프로그램에서 타사 와플메이커가 소개된 이후 리큅도 물량 부족으로 판매가 일시 중단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벨지안은 두께 3센치의 높이감 있는 플레이트로 가정에서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정통 벨기에식 와플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플레이트에 특수 코팅 처리가 돼 반죽이 쉽게 눌어붙지 않아 초보자도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다.

4단계 브라우닝 컨트롤 기능으로 취향에 따라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부터 바삭바삭한 느낌까지 맞춤형 조리를 할 수 있다. 다이얼 형식으로 조작도 간편하며, 전·후면 녹색 램프로 예열과 조리 완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누구나 쉽게 카페에서 본 것 같은 와플을 구울 수 있다. 
 

옥소의 3 in 1 아보카도 슬라이서 제품 사진. [사진=옥소 제공]


옥소(OXO)에서 선보인 '3 in 1 아보카도 슬라이서'는 까다로운 아보카도 손질을 간편하게 만드는 도구다. 아보카도는 브런치 메뉴 조리 시 빠지지 않을 만큼 인기가 높은 식재료지만 껍데기를 벗기고 씨를 빼내는 것이 쉽지 않다.

아보카도 슬라이서를 이용하면 가정에서도 단단한 아보카도를 깔끔하게 자르고 씨만 골라낸 뒤, 뭉개짐 없이 슬라이스로 자를 수 있다. 일체형 도구로 사용법이 편리해 요리가 서툰 초보자들도 손쉽게 카페에서 본 것 같은 담음새로 브런치 메뉴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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