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시립요양원 조감도.[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 시립요양원 건립사업이 경기도 특별교부금 확보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 24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정책공모전에서 과천시의 '경기 어르신 복지의 요람, 과천시립요양원 건립사업'이 장려상을 차지, 4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45억원을 포함해 모두 195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시는 시립요양원 건립사업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과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책공모전에는 각 시·군의 30개 사업이 출품돼, 예비심사를 거친 10개 사업이 이날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김진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시립요양원 건립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시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과천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복지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시립요양원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