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칭다오신문망]
최근 중국 칭다오(青島)에 사는 가오(高)씨의 잃어버린 강아지가 8년 만에 기적처럼 돌아왔다고 칭다오신문(青島新聞)이 26일 보도했다.
가오씨는 "8년전 반려견 두더우(肚兜)를 키웠지만, 어머니가 지병으로 앓아눕자 어쩔 수 없이 이웃주민에게 두더우를 맡겼다"며 "하지만 이웃 주민이 이사간 후 연락이 끊겨 지난 8년간 두더우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견공판 '집으로 가는 길'이다", "감동 쓰나미가 밀려온다", "자신을 키워준 주인을 잊지 않고 먼 길을 달려온 두더우, 앞으로 행복만 가득하길", "헤어지지 마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