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기온 뚝…미세먼지 '보통'

2018-12-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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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9~5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

[사진=연합뉴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북서쪽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일부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남부지방은 약한 기압골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점차 개겠고,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낮동안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5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전망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지만, 오후부터 북서쪽 찬 공기 유입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서울경기, 충청, 전북, 강원영서에서 ‘한때 나쁨’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며 “항해나 조업중인 선박,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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