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캡처]
앞으로 우체국알뜰폰 이용고객들은 더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알뜰폰 위탁판매업체를 종전 9개사에서 12개사로 늘리고 요금제도 80여종에서 100여종으로 확대한 제4기 우체국알뜰폰을 새해 첫날부터 1500개 우체국에서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에넥스텔레콤에서 출시하는 EBS스마트코치 전용 요금제는 월 2만53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6GB, EBS스마트코치 이용권(1년)을 제공한다.
세종텔레콤에서는 생활서비스 일괄가입으로 고객 편리성을 높이고자 스카이라이프 인터넷, TV 등 결합상품과 동시 가입 시 알뜰폰 기본료를 2년 동안 최대 13만2000원까지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케이블텔레콤(KCT)에서는 우체국 앱을 기본 탑재한 ‘우체국폰’을 출시해 우체국 이용이 쉽고 편리하도록 지원한다.
통신사별로 제4기 우체국알뜰폰 출범을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마텔에서는 우체국 입점을 기념해 우체국 창구에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첫 한 달간 기본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며, 큰사람에서는 영한사전 및 생활영어 120강이 탑재된 앱이 무료 제공되는 공부폰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체국알뜰폰은 기본료 1100원, 1980원 등의 최저가 요금부터 데이터 10GB를 9900원에 제공하는 요금까지 다양한 고객에게 적합한 요금제가 마련돼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제4기 우체국알뜰폰이 많은 통신사업자와 함께 상생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우체국은 항상 고객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