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잡코리아]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삼성전자가 꼽혔다. 삼성전자의 취업선호도는 작년에 이어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잡코리아는 전국 4년제 대학 재(휴)학생 1190명을 대상으로 ‘100대 대기업 고용브랜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가 14.1%(복수선택)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고 26일 발표했다. 삼성전자에 취업하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는 성별에 상관없이 가장 높았다.
전공계열별로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 순위는 달랐다. 경상계열 전공자 중에는 ‘한국전력공사’와 ‘국민은행’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각 17.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삼성전자(11.7%) 아시아나항공(11.7%), 신한은행(9.9%) 순이었다.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는 ‘국민은행’(15.2%) 선호도가 높았고, 이공자연계열 전공자 중에는 ‘삼성전자’(20.0%)가 압도적이었다.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는 ‘롯데쇼핑’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17.1%로 가장 많았다.
대학생들은 이들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 ‘연봉수준’과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를 꼽았다.
한편, 요즘 대학생들은 일하고 싶은 직장을 선택할 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가’를 가장 중요하게 판단한다고 답했다. 일하고 싶은 직장 선택 기준을 조사한 결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기준이라는 응답자가 66.6%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