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 이일재 폐암으로 활동 중단…"무조건 살아야겠다 다짐"

2018-12-26 00:00
  • 글자크기 설정

25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 밝혀

[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둥지탈출3' 이일재가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는 정흥채·박준규를 초대해 식사를 하는 이일재 가족의 모습이 방송이 그려졌다.

이날 박준규는 이일재에 대해 "다정하고 고마운 선배였다"며 "특히 외모가 정말 좋았다. 미남에 연기도 잘하는 배우. 나도 동네에서 제법 멋진 얼굴과 외모 유머를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연예계에 오니 이일재가 있더라. 진로를 바꿔야 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일재는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일재는 현재 폐암으로 투병 중이다. 이일재는 동료들에게 뒤늦게 소식을 전한데 대해 "걱정의 시선 때문에 말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흥채는 "깜짝 놀랐다. 농담하는 것도 아니고. 술 담배도 안하지 않나. 속이 아렸다"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박준규 또한 인터뷰에서 "아플 사람이 아닌데. 병이라는 게 술담배를 많이 하고 난잡하게 살고 그래서 걸리는 게 아니구나라는 걸 새삼스럽게 느꼈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일재는 복귀를 향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무조건 살아남겠다는 생각이다. 살아 남아서 현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얼굴도 괜찮아지고 피부도 가라앉으면 다시 알아보고 일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일재는 1989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카리스마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00년 14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