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난 배우 이필모(44)와 서수연(30)이 부부가 된다.
이필모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이필모와 서수연이 내년 봄에 결혼한다"면서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결혼 준비를 차차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통해 처음 만났고 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특히 이필모는 지난 10월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서수연과 실제로 연결될 수 있는 게 아니냐'는 물음에 진지한 표정으로 “지금 살짝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이필모는 "존댓말을 하고 있다. 그런데 제가 오빠니까 반말을 할 수도 있는데 제작진 측이 카메라 앞에서 반말을 하라고 했다. 처음에 손 잡는 것도 카메라 앞에서 하라고 했다"며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서수연과 6번 만남에 홀딱 반했다. 만나면 하루 종일 본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한편, 1974년생인 이필모는 지난 2004년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데뷔,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현재 공연 '그날들' 무대에 오르고 있다.
서수연은 1988년생이며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대학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