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이두]
현지매체 펑파이신문(澎湃新聞) 보도에 따르면 24일 베이징(北京)과 쿤밍(昆明)을 잇는 징쿤(京昆)고속도로의 쓰촨성 젠거(劍閣)현 부근에서 5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벤츠와 쉐보레 차량이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고 주변엔 차량 파편이 흩뿌려져 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찌그러진 차 안에서 운전자를 구해 병원으로 이송했고, 사고 수습을 위해 차선 일부가 통제됐다가 25일 오전(현지시간) 통행이 재개됐다. 당국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진눈깨비가 내리고 짙은 안개가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 = 바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