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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내년 항만정책 방향과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예산(1조2916억원)에 대한 정부 주요 발주사업, 신규 민간투자 유치사업 등을 관련 업계·단체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먼저 우리기업 해외 항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락후옌신항 등 사업화 가능성이 높고 실수요자가 있는 해외 항만개발사업 타당성조사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항만재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사업,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등 신규 투자유치사업들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2015년부터 추진 중인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추진 현황 및 민간사업자 유치 등 사례를 발표하고, 한국항만해안기술원 설립 및 항만협회 개편방향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설명회 이후에는 정부와 항만엔지니어링 업계 사장단 간 간담회를 열어 업계 의견을 듣고, 항만기술 개발, 해외진출 및 신규 투자사업 발굴 등 항만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임현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항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항만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