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비상대응설비 통합 보관고 준공 기념식 가져

2018-12-25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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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비상사고 시 신속한 지킴이 역할 기대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0일 시공사 및 월성본부 직원들과 함께 비상대응설비 통합 보관고 준공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월성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0일 시공사 및 월성본부 직원들과 함께 비상대응설비 통합 보관고 준공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전 본부 중 가장 먼저 완공된 월성본부 비상대응설비 통합 보관고는 극한재해에 의한 다수 호기 동시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속조치와 월성 1호기 스트레스테스트 안전개선사항에 따라 보강된 각종 이동형 설비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시설이다.
지난해 3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지난 8월 준공하였고, 경주시의 사용승인을 거쳐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월성본부 통합 보관고 내에는 발전소 장기 전원상실 시 비상전원 공급을 위한 공용 및 호기별 이동형 발전차 6대, 냉각수 상실 시 사용 될 펌프차 12대 및 물탱크차 3대 등 총 21대의 비상대응 차량이 보관, 운영된다.

또한, 통합 보관고의 내진설계를 리히터 규모 7의 지진발생 시에도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했다.

박양기 월성원자력 본부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착공에서 준공까지 철저한 시공관리와 안전을 위해 노력한 시공사 및 관련 부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내진성능까지 확보된 통합보관고의 철저한 운영 및 성숙한 안전문화를 통해 어떠한 자연재해로부터도 발전소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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