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어떤 약?…인플루엔자 치료 목적으로 개발

2018-12-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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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사진=연합뉴스]


최근 타미플루를 복용한 한 중학생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타미플루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타미플루는 흔히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개발된 인플루엔자 치료제다. 지난 1999년 9월 스위스계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개발해 시판했으며 약의 성분은 '오셀타미비어'다.
타미플루는 세포에서 바이러스가 퍼지도록 기능하는 뉴라미니데이즈라는 효소의 기능을 억제해 바이러스가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도록 한다. 인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과 B형 모두에 효과가 있으며, 인플루엔자 감염 초기 증상이 나타난 뒤 48시간 안에 투여를 시작해야 하며 5일간 복용해야 한다. 복용규칙을 지치지 않으면 내성 바이러스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한국에는 2001년 11월에 들어왔으며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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