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인을 잔혹하게 살해해 논란이 된 이른바 '등촌동 살인사건' 피의자의 신상이 딸에 의해 공개됐다.
지난 10월 서울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씨(49)의 딸 A씨는 지난 20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올렸다.
한편, 지난 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2부 심리로 열린 김씨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무기징역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김씨에 대한 1심 선고는 내년 1월 25일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