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 기숙형 중학교인 동강중학교(교장 정찬홍)는 지난 20일 학생들, 마을주민, 학부모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을 운영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축제는 오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동아리 부스운영 및 바자회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물건들을 서로 사고팔며 축제를 즐겼고, 부스와 바자회 운영으로 생긴 수익금 24만원은 두북리와 외신산리 경로당에 각각 12만원씩 기부를 했다.
이에 더하여 1학년 자유학년제 결과물과 미술과 국어과 수업 자료 등 교육결과물을 전시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진등제는 학교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마을 공동체로 그 영역을 확장하여 학교가 학부모, 지역사회와 하나가 된 축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