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대중음악 시상식(이하 KPMA)' 인기상 논란을 두고 워너원 팬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유료 투표 제발 다 그만둬. 이유가 어이없잖아. 당신들 돈 벌려는 목적이잖아. 팬심 이용해서 돈 장난 그만둬라. 그리고 이번 건은 확실히 해명해(so***)" "투표 100% 인기상이라길래 워너원이 받았으면 좋겠어서 열심히 투표했더니... ^^ 소비자 기만이네요(lh***)" "KPMA! 두 말 필요 없어!! 당장 사과하고 환불 조치해!!!(xi***)" "팬덤 이용해 돈 뜯어먹으려는 장사꾼 짓을 했으면 돈 받은 만큼은 해야지. 돈만 받고 뭐 하는 짓인지ㅠㅠ 다 필요 없고 그냥 내 돈 내놔(di***)" "KPMA 인기상 논란 해명하세요. 애초에 공동 수상도 아닌데 공동 수상이라니 말 똑바로 하세요(wa***)" "팬들을 호구로 알아도 유분수지. 경쟁 붙여서 유료 투표 유도해놓고 상은 두 팀 다 주고... 이게 소위 대기업이라는 것들이 할 짓이냐. 양아치 사기꾼이나 하는 짓이지(ky***)" "팬들과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알면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나! 시상식으로서의 자격 없다. 사과와 후속 조치 빨리 내놓아라(ps***)" 등 댓글로 비난했다.
문제는 KPMA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기상 투표 겨로가를 보면 워너원이 151만 7900표로 1위였고, 엑소는 149만 6101표로 2위였다. 문제는 투표권이 유료였던 것. 워너원 팬들은 워너원에게 상을 주기 위해 유료임에도 투표권을 구매해 투표를 해 1위를 만들었는데, 공정성을 강조한 주최 측이 결과와 상관없이 공동 수상을 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
대한가수협회·한국연예제작자협회·한국음반산업협회 등 유명 대중음악 관련 단체들이 힘을 모아 어렵게 열린 시상식인 '2018 KPMA'는 첫 회부터 공정성 문제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