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추월한 ‘데드 크로스’가 나타난 데 대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께서는 의식할 필요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 다잡고 가야 개혁에 성공하고, 잔여 임기 3년을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전기를 위해 분위기 일신 차원에서 과감한 감동적인 인적 개편을 검토 바란다”며 “대통령이 성공해야 나라가 산다. 우리 역사의 불행한 경험을 반복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5%이고, 부정평가는 46%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