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올해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연휴를 맞아 환전, 쇼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크리스마스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환율우대, 송금 시 경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을 위해 'KB Merry Winter 환전 페스티벌'을 2월 말까지 진행한다. 국민은행 앱 '리브'에서 환전하면 최대 9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뱅킹·KB스타뱅킹·외화 ATM기·KB서울역환전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내년 2월 말까지 100달러 상당 이상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과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HAPPY DREAM 겨울 환전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위비뱅크와 위비톡을 이용해 환전하는 내국인 고객이 대상이다. 100달러 상당 이상 환전 시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120명에게 △국민관광상품권 50만원권 1매(2명) △국민관광상품권 10만원권(5명) △스타벅스 기프티콘(113명)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하나멤버스 앱에서 환전지갑 서비스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90% 환율우대와 하나머니 특별 적립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첫눈에 반한 환전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5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100만원(1명) △국민관광상품권 20만원(3명) △행운상 3만 하나머니(100명)을 증정한다.
NH농협은행도 같은 기간 동안 500달러 상당 이상 환전이나 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상품권 100만원(1명) △농산물상품권 50만원(2명) △농산물상품권 30만원(3명)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만원(300명) 등 총 306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중에 NH농협은행을 해외체재비항목(해외유학생·해외체재자)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신규 지정하고 영업점 창구에서 송금하는 고객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전신료(8000원)가 면제된다.
신한카드는 지난 7일부터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아마존과 협력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 이벤트는 모바일 결제플랫폼인 신한PayFAN ‘글로벌 플러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포털에서 150~500달러 내 구매 시 15달러, 500달러 이상 구매 시 50달러를 즉시 할인해준다.
현대카드는 서울과 부산의 외식 명소에서 20%의 M포인트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아웃백, 세븐스프링스와 같은 패밀리레스토랑에서도 M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으며 피자헛, 도미노피자에서는 결제 금액의 최대 50%까지 M포인트 사용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때 영화 관람을 즐기고 싶다면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장당 2000~5,000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코엑스·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에서는 각 20%, 50%의 M포인트를, 제주와 여수 등 각 지역 아쿠아플라넷에선 최대 50%까지 M포인트를 이용 가능하다.
MG손해보험은 다이렉트 채널인 '#JOY다이렉트'에서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내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이달 중 'JOY해외여행보험'에 미리 가입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보험료 5% 할인쿠폰을 100% 증정한다. 또 이달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JOY해외여행보험 보험료를 계산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JT캐피탈은 이달 말까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2018 연말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총 100명의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1명) △삼성 스마트 빔 프로젝터(미니빔)(3명) △빕스 샐러드바 1인 이용권(6명)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90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