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피해 폭로 주민진···2002년 동계올림픽 3000m계주 금메달리스트

2018-12-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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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진 폭행 피해 폭로 "나도 심석희처럼 맞았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화면 캡처]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출신인 주민진 스케이트 코치가 과거 대표팀 시절 폭행을 당한 사실을 밝혔다.

주민진 코치는 20일 JTBC 뉴스룸 전화인터뷰에서 "심석희 선수의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며, "제가 당한 것과 비슷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진 코치는 "국제시합이나 외국 전지 훈련 중 방으로 부르더라"며" 거기서 욕설을 듣고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주민진 코치는 "코치와 감독님 말이라면 법으로 알던 시절이었다. 선수촌 내에 있었던 일은 절대로 외부에 말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도 모른 채 저희는 그래야 하는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주민진 코치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과 2003년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에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출전해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2008년 여성 지도자로는 두 번째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로 발탁돼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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