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태국산업협회(FTI)가 19일, 올 11월 산업심리지수(TISI, 기준치 100)는 93.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1.3% 포인트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2013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FTI는 국내 사업자의 지속적인 판촉 노력에 의해 생산과 판매가 모두 늘었다고 분석하며, 특히 의류・패션산업과 자동차, 전기・전자기기 부문이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0.9% 포인트 상승한 112.0, 중견기업이 0.8% 포인트 상승한 92.0, 중소기업이 2.6% 포인트 상승해 76.2를 기록했다. 대기업은 16개월 연속, 중견기업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중소기업은 4개월 만에 상승했다.
기업 업태별로는 수출 비중 50% 이상인 수출형 기업이 0.4% 포인트 상승해 110.0, 수출 비율 50% 미만의 내수형 기업이 1.4% 포인트 상승해 90.0을 기록했다.
3개월 후 전망지수는 0.7포인트 상승한 107.4로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수는 '좋다, 좋아졌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나쁘다,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을 뺀 수에 100포인트를 더하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주문', '가격', '수익' 등 6개 항목에 대해 제조업 1210개 업체가 조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