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2/20/20181220091757377741.png)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설문조사 결과. [사진=인크루트·알바콜 제공]
20대의 10명 중 8명은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시행한 '오프라인 간편결제 이용 경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76.1%가 사용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는 80.3%, 30대는 78.1%, 40대 75.0%, 50대 69.0%, 60대 이상은 36.8%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지갑을 꺼내기 귀찮아서'(33.1%)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이벤트·혜택을 받기 위해서'(29.3%), '지갑을 두고 나와서'(22.3%)가 뒤따랐다.
사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82.5%는 '현금이나 카드가 필요 없어 편리했다'고 밝혔다.
반면 사용 경험이 없는 응답자들은 '가입이나 앱 설치 등의 번거로움'(35.1%) 때문에 이용을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할 기회가 없어서'(28.0%),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22.7%), '이용의 제약(가맹점 부족)'(10.0%) 등의 의견이 뒤따랐다. 간편결제가 여전히 현금과 카드의 사용 편리성을 뛰어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응답자 대다수는 간편결제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동시에 결제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을 내비쳤다. '현금과 카드를 대체하겠지만 천천히 바뀔 것'이라는 의견이 61.1%, '현금과 카드를 조만간 대체할 것'이라는 의견이 32.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