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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제로페이 서울' 시범사업이 20일 시작된다.
제로페이는 신용카드사의 결제망을 거치지 않는 결제 방식이다.
전년도 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제로페이 수수료가 0%다. 매출 8억원 초과∼12억원 이하는 0.3%, 12억원 초과는 0.5% 수수료가 적용된다.
서울시내 전체 사업체 10곳 중 8곳인 66만개가 소상공인 업체다. 카드 가맹업체(53만3000개) 90% 이상이 연매출 8억원 이하다.
네이버페이, 페이코, 하나멤버스, 머니트리(갤럭시아컴즈) 애플리케이션(앱), 20개 은행 앱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제로페이 가맹점을 신청한 곳이 많지 않아 실효성이 없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현재 서울시가 확보한 가맹점은 2만여 곳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