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 교육' 모집 포스터.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 교육 10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2019년 1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세먼지, 꼭 알아야 할 10가지 상식’을 주제로 시작된다. 14일(첫째 마당)을 시작으로 18일(둘째 마당), 21일(셋째 마당), 25일(넷째 마당)까지 각각 3시간, 총 12시간에 걸쳐 강의가 진행된다.
수원시가 주관하고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이 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의 특성을 알리고 대응 방법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3회 이상 참석자에게 수료증을 제공한다. 또 미세먼지 심화 교육 과정인 ‘미세먼지 파수꾼 리더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00명이고, 무료 강의다. 수원시 기후대기과,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사업단으로 전화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영희 수원시 기후대기과 미세먼지대응팀장은 “생활 속 미세먼지 대처 방법, 수원시 미세먼지 정책 등 유익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22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국가 목표와 같은 18㎍/㎥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모색하는 세미나·포럼·교육·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125만 그루 나무 심기 행사·도시숲 확대·전기버스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