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왕숙이 하남 교산, 과천, 인천 계양 등과 함께 3기 신도시로 선정됐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남양주 왕숙에 1134만㎡ 규모 택지지구가 조성된다. 이에 따라 진접·진건읍, 양정동 일대에 6만6000호가 공급된다.
광역교통대책으로 왕숙1지구에는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역사가 지어진다.
또 별내선과 진접선이 연장된다. 이와 함께 GTX-B 역사와 진접선을 연결하는 S(Super)-BRT(10km, 수소버스)가 투입된다.
왕숙2지구에는 경의중앙선 역이 신설된다. 또 왕숙천 변로에 6㎞구간 8차로가 신설된다. 아울러 지방도로도 연장될 계획이다.
국토부는 GTX-B 역이 신설되면 서울역까지 15분, 청량리역까지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도로망 확충으로 서울 잠실권 접근 시간이 평균 15분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러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주민들 사이에서는 교통 혼잡이 더 심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