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주민들이 있는 반면 별내·다산신도시가 입주를 시작한 가운데 교통 혼잡이 더욱 심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남양주 왕숙에 1134만㎡ 규모 택지지구가 조성된다. 이에 따라 진접·진건읍, 양정동 일대에 6만6000호가 공급된다.
다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기대감보다는 우려가 더 큰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별내·다산신도시 때문에 차가 엄청 막히는데 교통 대책부터 확실히 세워라", "지금도 출근시간 교통지옥인데 아침마다 2시간씩 고생하겠다", "이미 아파트촌인데 또 아파트를 짓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반해 3기 신도시 선정을 반기는 네티즌들은 "앞으로 남양주 집값 좀 오르겠다", "남양주로 이사오길 잘했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