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성차 제조사 닛산자동차는 내년 9월까지 말레이시아 탄총 모터(Tan Chong Motor) 홀딩스와의 베트남 합작 계약을 해지한다. 양사의 합작사 닛산 베트남은 18일, 양사가 합작 계약 해지를 위해 현재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닛산 베트남 홍보담당자는 NNA의 취재에 대해 "합작 계약 해지는 내년 9월에 발표될 예정" 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합작 계약 해지 후에도 베트남 사업은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조직 재편에 대해서는 관계사 간에 논의중이며, 아직까지는 상세하게 밝힐 수 없다"고 했다.
탄총 모터의 자회사인 TCIE 베트남은 2013년부터 베트남 중부 다낭시에서 닛산 세단 '써니',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엑스트레일' 등을 생산하고 있다.
■ SUV '테라'출시
닛산 베트남은 이날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테라' 출시를 발표했다. 3가지 그레이드로, 가격은 9억 8800만 동(4만 2000 달러, 약 478만 엔) ~ 12억 2600만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