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내년 3월까지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러빙빈센트展은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빈센트>에서 실제 사용된 6만 5000여 점 중 125점의 회화 작품과제작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는 전시이다.
총 9가지로 나누어진 전시 구간에는 <러빙 빈센트>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초상화와 빈센트 반 고흐의 원작을 시간, 계절에 따라 재구성한 영화 속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특히 Special Zone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의 원작인 ‘수확하는 두 농부’와 ‘꽃이 있는 정물화’가 전시되어 있다. 이 두 작품은 1928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한 차례 소개된 이후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빈센트 반 고흐의 초기 작품이기에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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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명의 화가들은 배우들이 연기한 장면을 유화 작업으로 전환했고, 이번 전시에서 실제로 영화 제작에 참여한 한 화가가 그림을 그리며 영화 제작 과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재현하는 ‘라이브 페인팅’도 관람할 수 있다.
이처럼 러빙빈센트展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영화를 관람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전시로, <러빙 빈센트>의 세계를 더욱 깊이 들여다보며 영화에서 살아 숨 쉬는 유화 작품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예연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