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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준평 인스타그램]
배우 송강호가 아들 송준평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엑소 팬들의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엑소 팬들은 "정작 우리는 관심 없는데 왜 님 혼자 빡치고 혼자 오해하고 혼자 다 하네요? 어이가 없네ㅎ(ry***)" "보지도 못한 영화에 악플 달만큼 한가하지 않습니다(on***)" "송강호 택시운전사 영화 잘 보고 호감이었는데… 정신 차리고 확실한 정보로만 말해주기를(kk***)" "엑소 팬들이 평점 테러 한 적 없어요. 시사회 본 관객분들이 평점 안 좋게 준 걸 엑소팬 탓을 왜 합니까. 같이 개봉하는 다른 영화들 평점은 좋은데… 그냥 그 영화 평이 그런 걸 왜 남탓 하는지(id***)" "아버지 이름에 먹칠하지 말아라(gr***)" "송강호씨 아들이 많이 아주 많이 경솔했네요. 그럴수록 아버지 얼굴에 먹칠하는 거 아시죠? 좋은 영화는 알아서 보러 갑니다(kk***)" "앞으로는 공개적인 공간에 사실이 아닌 글 책임감 없이 올리지 말아주시고 글 올리실 때 신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ya***)" "아들이란 사람 때문에 엑소 팬들 괜히 오해받고 욕먹네. 왜 저렇게 경솔하게 행동했지(wl***)" 등 댓글을 달았다.
송강호 주연의 영화 '마약왕'은 엑소 멤버 도경수가 출연한 영화 '스윙키즈'와 같은 날인 19일에 개봉한다. 문제는 '마약왕'에 대한 좋지 않은 댓글이 나오자 송준평이 '엑소 팬이 탯글 테러를 한 것'이라는 일부 글을 그대로 믿고 해당 글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논란이 일자 송준평은 "저의 짧은 생각으로 경솔한 글을 올린 것 같습니다. 엑소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후 논란이 된 글은 삭제했다. 송강호 역시 "잘못된 정보를 듣고 짧은 생각에 경솔하게 글을 올린 것 같다. 아들이 진심으로 사과했지만 엑소 팬들과 영화, 아시아 팬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내막을 모르는 누리꾼은 여전히 엑소 팬의 잘못으로 비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