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코퍼레이션은 커머스 기반 IT자회사 썸머코퍼레이션에서 e커머스 백엔드 플랫폼 '루프썸(loopsum)’을 론칭하고, 베타 서비스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루프썸’은 온라인•모바일 쇼핑 마무리 단계인 주문완료 알림톡 발송과 결제구간 등에서 새로운 쇼핑 스토어를 제공한다. 하나의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고객 트래픽을 다양한 입점몰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블랭크코퍼레이션 브랜드 자사몰과 쥬얼리, 엑세서리 전문 쇼핑몰 ‘윙블링(wing bling)’이 입점했으며, 추후 패션과 뷰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몰도 ‘루프썸’에 입점될 예정이다.
김정인 썸머코퍼레이션 대표는 "루프썸은 국내 역량 있는 쇼핑몰들을 연결하고,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백엔드 단계의 솔루션이다"라며 "초기 베타서비스를 통해 블랭크 자사몰의 이용자 트래픽을 다양한 브랜드몰에 지원하면서, 주문전환율이 7%이상 발생하는 등 소기의 성과검증을 거쳤다”고 말했다.
한편, ‘루프썸’은 ‘연결고리’의 뜻을 지닌 ‘루프(loop)’와 ‘더함’의 ‘썸(sum)’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소호몰과 중소 쇼핑몰 등 e커머스 사업자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잇는 것이 서비스 목표다.
김정인 대표는 “모든 e커머스 플랫폼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썸머의 상생가치에 알맞게 향후 브랜드 입점을 확장하고, 고객 맞춤형 알고리즘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