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0년까지 지스타 개최지로 확정...'12년 연속'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스타 개최지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부산시가 차기(2019~2020년) 지스타 개최지로 확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지스타는 (사)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게임 전시회다. 4년마다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한 뒤, 2년 경과 후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적격 여부에 따라 향후 2년을 연장한다.

부산시는 2009년 지스타를 부산에 처음 유치한 이래 지난해까지 10년간 지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인 36개국에서 689개 게임 관련 회사가 2966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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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최지 중간평가에서 부산시는 지방비 투자, 전시 인프라 지원, 숙박 지원, 공공인프라 지원, 게임산업 지원 활동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시설 확충, 지스타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지스타 홍보 플랫폼 확대 등 지스타 발전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시는 게임·문화콘텐츠 융복합타운 건립, e스포츠 상설 경기장 조성, 국제 e스포츠 연구개발센터 구축 등 게임산업 종합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