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셴유예, 후슈빈 에이수스 신임 공동대표가 창립 30주년을 맞는 내년에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산업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17일 제시했다.
두 대표는 연구개발(R&D)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풍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토대로 향후 에이수스를 AIoT 산업 리더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를 결합한 AIoT을 미래 핵심전략으로 삼고, 몇 년 이내 AIoT 스마트 모듈을 장착한 보다 혁신적인 노트북, 게이밍 라인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특히 내년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서 3년 이내에 AIoT 산업을 이끄는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발 부문의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새롭게 선임된 시유셴유예 대표는 지난 25년간 연구개발(R&D)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엔지니어 출신의 정보통신I(T) 전문가로, 에이수스 대만 본사의 퍼스널 컴퓨터 사업부 총괄 책임자로 활동했다.
후슈빈 대표는 에이수스 글로벌 고객 서비스 본부 총괄 책임자로 지냈으며, 지난 18년 동안 에이수스의 서비스 개선 및 발전에 큰 공로를 세웠다. 제리 쉔 전 대표는 에이수스의 새로운 사업부 대표로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