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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2/18/201812180917421605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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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간밤 뉴욕증시 약세에 장 초반 하락 출발했다.
11일 오전 9시 0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66포인트(0.51%) 내린 2060.43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는 205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크게 하락한 점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2.08%, 2.27% 급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기념식'에서 시진핑 주석의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관련 실무협상을 앞두고 일부 핵심 의제에 대해 언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77% 내린 3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96%), 셀트리온(-1.17%), 삼성전자우(-1.39%), LG화학(-2.54%), 포스코(-1.74%)도 약세다.
반면 현대차(0.8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SK텔레콤(0.54%), 한국전력(1.56%)는 상승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7포인트(0.95%) 하락한 655.6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5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