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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OTV 캡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하 챔스) 16강 대진표가 17일 확정됐다.
한국 기준 이날 오후 8시 스위스 니옹에서 챔스 16강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챔스 깜짝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정우영은 지난달 2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과의 챔스 조별리그 E조 5차전 경기에서 후반 35분 토마스 뮐러와 교체 투입돼 깜짝 챔스 데뷔전을 가졌다. 자신의 챔스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나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진 못했지만 약 10분간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러냈다.
한편 챔스 16강 1차전은 2019년 2월 13~14일과 20~21일에 진행된다. 2차전은 3월 6~7일, 12~13일에 열린다.
16강 경기가 모두 끝난 뒤인 3월 16일 8강과 4강 대진 추첨식이 진행된다. 이어 8강 1~2차전, 준결승 1~2차전이 각 4월과 5월에 치러진 뒤 결승은 2019년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