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장백지가 셋째 아이를 출산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배우 사정봉과 진관희의 이름이 소환됐다.
2000년대 중화권 최고의 인기 여배우였던 장백지가 추락하는데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2008년 홍콩 최대 스캔들로 불리는 진관희의 사적 사진이 유출되면서 장백지와 사정봉이 갈라섰다.
당시 진관희와 성관계를 맺은 유명 여성 연예인 12명의 누드 사진이 유출됐는데 여기에 장백지가 포함됐다.
이에 청순한 이미지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장백지는 한순간에 추락했다. 사정봉과 진관희는 연예계 소문난 절친이었는데 이 일을 계기로 의절했다.
사정봉과 장백지는 이 스캔들 이후에도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2011년 이혼했다.
한편, 장백지 소속사 측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기쁜 소식을 전하겠다"며 "장백지가 지난 11월 셋째 아이를 낳았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평안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