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동계전지 훈련팀 유치에 돌입했다. 사진은 김해 하키경기장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7개 종목(축구, 농구, 야구, 씨름, 테니스, 카누, 하키) 1,500개 팀에 2018~2019시즌 전지훈련 안내책자 발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인구 55만, 경남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김해시는 김해공항, KTX, 각종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과 겨울철 따뜻한 기후로 '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지훈련팀 유치활동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7개 종목의 초·중·고등학교, 대학, 프로팀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김해시를 방문하는 팀에게는 종목별 경기장(훈련시설) 사용료 감면, 유료관광지(가야테마파크, 낙동강레일파크) 입장료 50% 할인과 단체 20명 기준으로 대형버스 무료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김해시를 방문한 선수단의 불편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하고, 김해시를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