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콘텐츠 디자인 굿즈 전시회' 19일까지 개최

2018-12-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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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청역 도시철도 연결통로서 부산 일러스트레이션·캐릭터 디자인 작가 7개팀 참여

부산 시청역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부산 CKL 콘텐츠 디자인 굿즈' 전시회가 19일까지 진행된다.[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부산 시청역에 가면 지역 콘텐츠 창작자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캐릭터 디자인 상품 32여종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콘텐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부산 CKL)'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간 부산 시청역(1호선)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부산 CKL 콘텐츠 디자인 굿즈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부산 CKL 콘텐츠 디자인 굿즈 전시회'는 7개 팀의 지역 콘텐츠 디자인 작가가 참여해, 본인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캐릭터 디자인 굿즈를 제작하여 전시 중이다.

참여 작가는 고흐냥팀 <고흐냥>, 김지은 작가 <HOLA>, 김혜경 작가 <나나씨>, 최유진 작가 <UYAOWL LOVE SERIES 8>, 김소연 작가 <네모돼지봉지>, 이유진 작가 <맨발의 일기>, 이달래 작가 <너라는 개 고마워> 등 총 7개팀으로, 모두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지원 사업에 선정된 부산, 경남지역의 작가들이다.

전시장에는 문구류, 여행키트, 반려동물제품, 봉제인형, 생활용품 등 약 32종의 다양한 굿즈가 진열돼 있다. 전시 외에도 콘텐츠코리아 랩 사업 홍보부스와 포토 존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는 지역 내 유통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작가를 위해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몰 지하2층 반디앤루니스에 부산 CKL 첫 상설 매장인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스토어(부산 CKL 스토어)"를 지난 7월에 오픈하고 해당 7개팀 작가의 캐릭터 굿즈를 내년 5월까지 판매 운영 중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이인숙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시청을 찾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대표 문화콘텐츠를 보다 친근하게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창작자들의 홍보와 다양한 전시, 유통 판로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지원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콘텐츠 분야 전문교육과 우수 아이디어 발굴,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는 공간이다.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콘텐츠 디자인 굿즈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초 지역 일러스트레이션·캐릭터 작가를 대상으로 개인의 작품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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