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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서부소방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2/17/20181217112317219313.jpg)
[사진=대구 서부소방서 제공]
대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부부가 숨지고 이들 부부의 아들만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24분경 대구시 서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세입자 부부 A씨(60·여)와 B씨(57)가 사망했다. 이들 부부의 아들인 C씨(27)는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부부는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대피로가 막혀 유독 가스를 흡입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주택 외부 마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조사를 더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