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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알코올 도수 5% 이하 음료에 대한 주세를 1리터 당 1만 5000 루피아(약 117 엔)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현행 1만 3000 루피아에서 15%가 인상되며, 주세 개정은 2014년 이후 5년만이다.
에탄올 함유 음료의 과세에 관한 재무 장관령 '2018년 제158호'를 13일 공포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알코올 도수 5% 이상, 그리고 에탄올 자체에 대한 주세는 동결했다.
이로 인해 알코올 도수 5% 이하인 '빈탄 맥주'와 '엔초 맥주' 등은 증세의 대상이 된다. 15일자 현지 보도에 의하면, 이들 주류업체 담당자는 새로운 규정에 대해 아직 파악중이며, 증세에 따른 가격 인상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