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매서운 추위속 폐지를 줍는 어르신 200여명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은 시장은 17일 오후 중원구 성남동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과 만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17일부터 28일까지 폐지를 줍는 어르신이 있는 곳에 방한 점퍼(200벌)와 보온 장갑(200켤레) 등 2가지 한파대비 물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한파 대비 물품을 추가 지원하고자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2000만원의 기금을 후원했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기금 후원을 연계했다.
한편 시는 지원 기간 노인들의 생활 실태 정도를 파악해 한파 속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