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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PA]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18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하자 일본 누리꾼들의 축하와 질투 섞인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일본 누리꾼들은 "베트남이 우승해서 분위기 미쳤음. 내가 묵는 호텔 주변에도 상당한 활기, 오늘 잘 수 있을까(no***)"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제일 유명한 한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ja***)" "한국인 감독이 일본이 메인 스폰서인 대회에서 베트남을 우승시켰네. 역사적으로 여러 가지 있는 사이잖아(ci***)" "베트남은 날이 갈수록 강해지네(ca***)" "베트남이 10년 만의 우승. 일본에선 거의 모르지만 대단한 분위기였다. 광고료도 역대 최고, 경고가 난무하고 축구의 질은 미묘했지만 결과는 결과, 잘 됐네 잘 됐어(na***)" "한국에서는 지상파로 생중계했었네 한국인이 열광하고 있는 게 아닐까(ei***)" "축하해, 근데 한국인 감독이라서 베트남의 활약을 알려주는 태도에는 후진성을 느낀다(mk***)" 등 댓글이 달렸다.
이와 함께 우승상금 30만 달러(한화 3억 4000만 원)를 챙겼다. 특히 박항서 감독은 자신에게 주어진 우승 축하금 10만 달러(1억 1345만 원 상당)를 베트남 축구 발전을 위해 쾌척해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