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모델들이 미키와 함께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내년 설(2019년 2월 5일)을 앞두고 백화점 업계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 특히 할인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와인 등 ‘주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0일까지 25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본점과 잠실점 등 전 점포에서 벌이는 이번 예약판매에서는 200여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판매 한다. 특히 건강식품과 주류는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산물 세트는 정상가 대비 최대 30%, 과일과 채소는 최대 25% 할인한다.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은 청탁금지법 영향을 고려해 10만원 이하 제품 비중도 대폭 늘렸다.
전체 선물세트 가운데 10만원 이하 제품은 15%,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는 10% 각각 늘렸다. 전체 사전예약 선물 가운데 10만원 이하 제품을 8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신세계백화점도 이달 21~17일까지 28일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나선다.
신세계는 지난해 설보다 20% 늘린 총 250여 가지 품목을 최대 80%가량 할인해 판매한다.
명절 최고 인기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는 5∼10%, 굴비는 최대 25%, 건강식품은 10∼60% 할인 판매한다. 와인은 20∼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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