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신청사 건립 건축설계 모형.[사진=서천군제공]
서천군 숙원사업으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신청사 건립의 밑그림이 드디어 그려졌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신청사건립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마을과 함께하는 서천군청’은 마을 중심에 장터가 있는 형상을 본떠 신청사 안에 문화장터를 조성해 하나의 커뮤니티 중심 마을을 구현했다.
특히, 한산모시 짜임새를 모티브로 한 외관 디자인은 서천 상징성을 부각시켰으며 협업과 소통을 유도하는 수평적인 업무 공간의 가변성과 확장성 등을 높였다.
총 사업비 457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연면적 12,704㎡ 규모로 건립될 서천군 신청사는 지상 1층과 2층에 민원실과 직장어린이집, 열린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을 배치해 문화장터를 조성함으로써 주민에게 개방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또, 3층부터 6층까지 업무공간으로 3층에 군수실과 부군수실이 위치되고, 군의회는 연면적 1,611㎡ 규모로 별동에 마련되지만 1층과 2층에 통로를 구축해 군청사와 연결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착수보고회에서 “지역공동체의 중심역할은 물론 랜드마크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신청사가 건립되길 기대 한다”며, 수행사와 서천군 직원들에게“우리 군민 모두의 숙원인 신청사 건립 추진에 있어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