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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오는 지역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2/15/20181215173936710392.jpg)
[기상청은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오는 지역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일요일인 16일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높겠지만 낮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며 기온이 떨어지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6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아침에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오후까지 가끔 눈이 오거나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상된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2도, 낮 최고기온 3도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산지, 충북 북부, 제주 산지 1∼3㎝,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 내륙 1㎝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5㎜ 안팎, 제주 5∼1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경기 남부와 충북에서는 '나쁨'을 보이겠다.
제주 남쪽 먼바다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조업하는 배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휴일이 끝난 월요일(17일)부터 기온은 다시 평년(최저기온 -9∼2도, 최고기온 3∼10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오르겠다.
다만, 오는 20일인 목요일부터는 일부 지역에 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