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1.5m,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됐던 소녀상과 같은 형태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경기도의회가 도의회 청사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14일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소녀상 첫 건립일인 2011년 12월 14일에 맞춰 7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경기도의회는 소녀상 작가인 김서경·김운성 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체 모금운동을 통해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 왔다. 전체 도의원 142명 중 130명(92%)이 동참해 총 3300만원을 모았다. 경기도의회 소녀상은 높이 1.5m로,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설치된 소녀상과 같은 형태다. 관련기사김진경 의장,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 청년분과위원회 접견정하용 의원, '경기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운영 및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단장인 김봉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방의회 차원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는 경기도의회가 처음이다“라며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조각상만이 아닌 인간 존엄성과 평화를 상징하는 만큼 모두의 마음이 동화되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청사 #소녀상 #평화 #제막식 #운동 #김서경 #김운성 #모금운동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황재희 jhhwang@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