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이 지난 13일 군포문화나눔학교 재능기부 시민강사와 자원활동가 5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문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군포문화나눔학교는 누구나 가르치고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생활문화공동체로, 생활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4년간 104명의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매개자로서 자율적 생활문화강좌를 운영해 왔으며, 약 1만5000여명의 시민이 수강하고 지역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시민 강사들과 자원활동가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생활문화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이날 천연비누를 만드는 제작활동을 진행했으며, 제작된 비누들은 이달 중으로 관내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증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 강사들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군포문화나눔학교가 생활문화 활성화의 대표적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군포시생활문화센터 조성과 맞물려 생활문화교육플랫폼으로 확장되는 군포문화나눔학교에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