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황교익 TV 영상 캡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또다시 백종원을 저격했다. 앞서 백종원의 조작방송을 지적했던 그는 이번엔 ‘백종원 레시피’를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교익은 지난 11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황교익 TV’의 ‘다섯 가지 맛 이야기-두 번째 에피소드, 단맛’ 영상에서 백종원 레시피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어 “백종원이 TV에서 알려준 레시피를 따라 해도 그 맛이 안 나는 건 화학조미료(MSG)가 빠졌기 때문”이라며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녹화 때 백종원은 MSG를 다 넣는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황교익은 영상을 올린 뒤 12일 페이스북에 영상에 대한 글을 올리며 또 백종원을 언급했다. 그는 “황교익 TV의 ‘단맛’은 두 편으로 나뉜다. 이것으로 백종원에 대한 언급이 끝난 것이 아니다. 나는 백종원 개인에 관한 관심으로 이 방송을 하는 것이 아니다. ‘백종원 현상’에 대해 말할 뿐이다. 더 정확히는 ‘백종원 팬덤 현상’이다”라고 남겼다.
이는 앞으로도 황교익이 백종원과 관련된 비판을 계속할 것이라는 의미가 내포된 것으로 풀이된다.